김찬송 선생님

김찬송 선생님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미술은 아이들이 소통하는 또 다른 형태의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표현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아이들이 “저는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또는 “그리고 싶은 것이 없어요.”라는 말을 종종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 슬픈 말입니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스스로 모르는 것이니까요. 제가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며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우리 아이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각자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지 입니다.

미술이 매력적인 이유는 정해진 틀과 사고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미술 수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현재 미술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저는 아이들이 저마다 한 명의 작가가 되어 주도적으로 작업을 설계하고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표현 방법을 존중받으며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